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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전에 배우자의 아이폰이 갑자기 소리가 먹통이 되는 오류 증상에 대해 글을 썼었다. 비슷한 증상으로 답답한 마음에 검색하여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앞에 작성된 글을 먼저 읽는 게 내용을 이해하는데 좋을 것 같다.

2019/05/23 - [Tip] - [아이폰오류]아이폰에서 갑자기 소리가 안 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폰오류]아이폰에서 갑자기 소리가 안날땐 어떻게 해야할까?

필자는 오랫동안 아이폰 사용자다. 예전에 한번 배터리 급 방전으로 사용이 너무 불편하여 리퍼 요청을 했지만 검사 결과 배터리에 문제가 없다며 리퍼 요청을 거부당한 적이 있다. 그때 한 번 너무 불편해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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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 iOS 12.3 업데이트 이후 며칠 지나니 또다시 알림, 사운드, 동영상 소리 등 소리에 관한 건 전부 먹통이 된다. 그것도 이유도 모르게 어느 날 갑자기. 물론 이전 글에서 처럼 핸드폰을 재부팅하면 소리는 다시 난다. 문제는 그리고 그 증상이 계속 계속 또 나타난다는 것이다.

우리도 이 이후로 문제점과 뾰족한 해결책을 듣지 못한 채로 애플코리아 상담사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뜨면, 업데이트하고 증상 재발 시 다시 로그 보내고, 촬영하는 것을 무한 반복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필자의 배우자는 상담사에게 묻는다.

이런 증상이 아직도 저만 있나요? 전에 보내드렸던 분석 결과는 나왔나요?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본인이 요청한 오류 개선이 포함된 업데이트인가요?

그러면 상담사는 대답한다.

이런 증상인 사람이 흔치 않다. 분석 결과에 대한 답변은 본사에서 받지 못했다. 일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떴으니 업데이트해보시고 또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로그 보내주세요.

상담사의 말을 듣고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비슷한 증상들의 사용자들이 흔치 않은 경우라고 믿었다. 그러다가 필자의 배우자가 상담사의 반복적인 대응과 해결이 더딘 느낌에 답답하여 아이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있다는 한 커뮤니티 카페에 가입하여 다른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했다. 그런데 커뮤니티 카페에는 동일한 증상과 비슷한 패턴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용자가 꽤나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리퍼를 받은 사용자 중에도 또 다시 먹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들었다.  핸드폰을 대략 150만 원의 돈을 주고 샀는데 소리 먹통으로 인한 불편함은 물론이요 번거롭게 로그까지 때마다 보내주며, 증상을 촬영해서 보내줬으면 분석을 통해 소프트웨어 문제라면 개선이 되든, 하드웨어 문제라면 리퍼나 환불을 해주던지 해야 하는 것인데 왜 이러고 있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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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가 동네 조그마한 회사도 아닌데 우리가 보내준 로그로 분석한다면서 이후 어떠한 설명이나 해결, 대안책도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띄우면서 "업데이트해보세요"가 전부인 것인가. 답답한 마음에 따져 물으니 애플코리아의 상담사는 오히려 우리에게 서운한 내색을 내비쳤다. 우리를 믿고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하고 있고 소프트 업데이트 뜨면 제일 먼저 우리한테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걸 우리가 몰라줘서? 지금 이게 서운해야 할 일입니까? 우리야 말로 서운하다 못해 화가 날 지경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뜬다고 말 안 해줘도 우리도 다 알고 있다. 핸드폰에 뜬다 업데이트하라고.. 새삼 대단한 신경을 써주는 것처럼 말해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상담사는 이전에 일단 알림 어플을 다른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써보라는 제안을 했었다. 왜 이런 제안을 했을까. 지금 나타나고 있는 증상이 아이폰 내 탑재되어 있는 알림앱 때문인건가? 그 얘기 듣고 아이폰 내 있는 알림 앱 설정은 모두 삭제하고 다른 앱을 다운받아 2주 동안은 증상 없이 사용했었다. 근데 좀 의아한 부분이 진정 소프트웨어의 문제라면 왜 일정 기종 이하에서는 증상이 없는 건지? 필자는 아이폰6S를 사용 중이다. 필자는 알림 잘만 울린다. 애플 측에서 아무런 해결과 대안을 얘기해 주지 않으니 전문가 아닌 우리가 별별 상상과 고민을 다 하고 있다.

이쯤 되면 환불이 정답인데, 환불도 호락호락 안 해주겠지............................... 

민원은 국민이 행정기관에 대하여 처분 등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정의 민주화와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이 가장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구제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필자는 쉽게 생각하여 살면서 불편한 점 교통, 도로, 교육 등을 해당 기관에 민원으로 신청하여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예로 우리 집 앞 시에서 관리 중인 공원의 풀이 너무 많이 자라나 통행 시 불편하다면 지방자치단체 해당 시로 민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민원으로 한 요청이 불가능하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우선 컴퓨터 PC로는 국민신문고 사이트에 접속하여 아래 설명드리는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필자는 오늘 국민신문고 앱을 이용하여 민원신청하고 답변 확인하는 것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국민신문고 앱을 설치합니다. 

국민신문고 앱 아이콘
국민신문고 앱 메인화면(좌) / '민원신청'메뉴 클릭 후 화면(우)

국민신문고 앱 설치 후 실행합니다. 메인화면에 민원신청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로그인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회원일 경우 로그인하시고,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가입 또는 비회원으로 본인인증으로만 민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회원 로그인 또는 비회원 본인인증 한 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에 동의한 후 민원 내용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민원내용 작성(기초정보, 민원내용 상세히 입력)

1단계, 기초정보를 입력합니다. 신청인의 주소, 민원발생 지역과 민원 확인방식은 필수로 작성해야 합니다. 필자는 민원 확인 방식은 간편형을 선택합니다. 2단계, 내용을 입력합니다. 민원 내용을 상세히 작성하고 필요하다면 이미지 또는 문서 파일을 첨부할 수 도 있습니다. 민원공유는 동의로 선택합니다. 미동의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민원답변 기관 선택

3단계, 기관 선택을 합니다. 민원을 처리해 줄 기관을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많이들 헷갈릴 수 있는데 다른 기관을 선택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해당 기관으로 이관되기 때문입니다. 3단계까지 모두 작성하고 민원 신청 완료하였다면 이제 기다리면 됩니다. 기초 정보 작성 시 진행상황 통지방식을 문자메시지로 선택했다면 입력하신 휴대전화로 민원이 접수되었다는 안내, 민원 답변이 등록되었다는 안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민원 답변이 등록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면 신문고 앱에서 민원 답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앱 좌측 상단에 메뉴 버튼(햄버거 버튼)을 클릭하면 좌측에서 숨겨진 메뉴가 나옵니다. 이용내역> 나의 민원으로 들어가면 내가 작성한 민원내용과 진행상황, 답변 확인이 가능합니다.

나의민원내용 확인
나의 민원 답변 보기

필자는 보통 민원을 접수 한 뒤 답변 받기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7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필자가 신청한 민원들은 검토 중이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불가능하다. 등 한 번에 알겠다고 하는 답변은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했다. 내가 내는 민원들의 내용이 쉽게 결정되는 가벼운 안건은 아니었나 보다. 하지만 민원을 넣고 안 넣고의 차이는 해본 사람들만 알 것이다. 한번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어도 끝까지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는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우는 놈 떡 하나 더 준다? 민원으로 각자 생활터전을 살기 좋게 만들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다.

위에서 소개한 국민신문고 사이트는 민원 뿐만 아니라 제안, 부패, 공익신고 등 국민들이 소리 낼 수 있는 곳이니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

 

6월 1일부터 tvN에서 방영 시작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필자도 주말 2회 챙겨봤는데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고, 소재 또한 새로워 재미있게 봤다. 드라마 촬영지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오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오산 시티 투어에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탐방할 수 있는 이벤트 코스를 추가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시티투어 신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산시청 홈페이지

오산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최상단에  '문화관광'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시티투어를 신청할수 있는 홈페이지로 이동된다. 접속하면 메인에 아스달 연대기 탐방로 코스 신청 안내 배너가 제일 먼저 뜬다. 필자는 오산 시티투어 경험이 없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고자 사이트를 구석구석 찾아봤지만 아스달 연대기 탐방로 이벤트 코스에 대한 안내문을 찾을 수가 없었다. 내가 못 찾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어서 바로 대표전화에 문의전화를 했다.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탐방로 이벤트 코스는 촬영지 투어는 30분 정도밖에 할 수 없어서 다른 코스와 함께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1.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탐방

2. 아모레퍼시픽 체험 방문(가장동)

3. 오색시장

구성은 위와 같으며 순서는 다를 수 있다. 참가비와 예약 및 취소, 환불 규정은 기존 투어들과 동일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기존 내용은 아래 이미지와 같다.

오산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시티투어 이용안내 中
오산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시티투어 이용안내 中

코스를 제외한 내용은 위와 동일하다고 한다. 참가비는 일반 11,000원인데 오산시민이거나 다자녀등 할인받을 수 있는 조건도 있으니 위 내용 자세히 확인해보자.  

오산 문화관광 홈페이지 메인 아스달 탐방로 일정 안내 화면 캡쳐

"아스달 탐방로" 이벤트 코스는 11회 운영되는데 3회차(7월)까지 예약이 이미 매진된 것을 확인하였다.

아스달 탐방로 7월까지 예약 매진

4회 차는 9월21일(토) 일정인데 예약 가능 기간이 아니라고 뜬다. 오산시에 문의해본 결과 7월 중순쯤 접수를 열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한꺼번에 모든 회차를 다 열어두면 초반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나름 공정한 기회를 주려고 순차적으로 여는 것 같다. 갈수록 드라마의 인기만큼 투어 관심도 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중엔 운영 회차를 더 많이 늘리겠지? 오산에 물향기 수목원 말고 다른 볼거리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오산에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꽤 있는 걸 알게 되었다. 7월에 있을 다음 회차 신청을 선착순 안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꼭 가보고 싶다.

며칠 전 주말 필자는 쌓인 영수증 정리와 생각도 정리하고 시간도 때울 겸 혼자 집 앞 스타벅스를 방문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스타벅스 가기 전에 필자의 쏘울 메이트(이하 '쏘매')를 잠시 만났는데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가 있다며 필자에게 줬습니다. 평소 스타벅스를 자주 가지는 않지만 이왕 카드가 생기거 남들처럼 앱에 등록해서 핸드폰 보여주며 결제해보자 라는 생각에 어플을 깔아봅니다.

스타벅스 어플 첫 화면 캡쳐

예전에 회원가입은 되어 있어서 쉽게 로그인까지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의 레벨은 Welcome입니다. 레벨은 적립된 별 갯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별 적립은 앱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 시 1개의 영수증 당 1개씩 적립이 된다고 합니다. 레벨은 Welcome, Green, Gold 이렇게 3단계이며 별 5개 모으면 Green으로 레벨 업되고, 별 30개 모으면 Gold로 레벨 업 됩니다. 필자는 앞에도 말했듯이 스타벅스를 자주 가지 않으니 레벨 욕심은 접어 둡니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이 어플 편하겠습니다. 사이렌오더라고 하여 평소 즐겨먹는 메뉴 저장해 놓을 수도 있고 근처 매장에 미리 주문을 해 두고 찾아가면 줄 서서 주문하지 않아도 되고 아주 좋습니다.

우측 상단에 Card라는 메뉴가 보이실 겁니다. 클릭하면 또 우측 상단에 '+' 메뉴가 있습니다. '+' 버튼 클릭하면 카드를 등록하는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맨 위에 카드 이름을 지어주고, 카드번호와 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카드 등록이 완료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아래 이미지는 필자가 등록한 실물 카드 뒷장입니다. 카드번호(①)는 잘 보이도록 노출되어 있지만 핀번호(②)는 강력한 스티커가 붙어 가려져 있습니다. 카드 등록 시 핀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강력한 스티커를 제거해야 합니다.  

등록된 실물카드는 폐기해주셔도 무관합니다. 이제 앱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카드는 여러 개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기존 카드에 충전을 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도 있으며, 충전은 필요할 때마다 하는 일반 충전이 있고 자동충전이 있습니다. 자동충전은 지정된 날에 일정 금액이 충전되는 월 정액 자동 충전과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충전되는 기준 하한 자동 충전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자주 방문하 신다 하면 월 정액 자동 충전, 주기적으로 가진 않지만 가끔 방문한다 하시면 기준 하한 자동 충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스타벅스 앱에 카드 등록하는 과정을 알려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실제로 사이렌 오더 사용하는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에 필자는 걸으면서 돈 버는 앱 : 캐시 워크를 소개한 적이 있다. 100보 걸을 때마다 1 캐시 씩 쌓여서 모으고 모은 캐시를 가지고 편의점, 카페, 외식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주말 사이에 캐시 워크에서 달라진 게 있었다. 

 

[어플리케이션] 걸으면서 돈버는 앱 : 캐시워크

필자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지 않는다. 살기 위해 숨쉬기 운동, 업무상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위한 손 운동, 출퇴근 때 걷는 게 전부이다. 30대를 넘어가면서 체력이 약해지고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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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캐시를 가지고 상점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상점 중 편의점이 사라진 것이다. 편의점은 상품 가격대가 낮아 비교적 적은 캐시를 사용하기 용이한 곳이다. 그런데 편의점 카테고리가 통째로 없어져 버렸다. 좀 당황스러웠다. 캐시 워크는 하루에 10,000보 이상 캐시 적립은 제한되어 있어서 하루에 적립되는 캐시는 최대 100 캐시. 

쇼핑 카테고리에서 사라진 편의점.

너무 아쉬운 마음에 상점을 계속 들여다보는데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다. 캐시 워크의 캐시 사용 안내의 내용을 보면 쌓인 캐시는 순차적으로 1년 뒤 자동 소멸된다고 되어 있다. 그러면 1년이 365일이고, 하루 100 캐시 제한을 두니 1년 동안 최대로 모을 수 있는 캐시의 금액은 36,500인 셈이다. 

36,500캐시가 넘는 상품들

그러던 중 저 고가의 상품들은 어떻게 사라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1년 뒤면 순차적으로 캐시는 소멸되어 아무리 모으고 모아도 36,500 캐시를 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은데 36,500 캐시가 넘는 상품들이 꽤나 많다. 이건 그림의 떡인가 보다. 하루 적립 제한을 늘려 주거나 상품 금액대를 좀 낮춰서 현실적으로 구매 가능한 상품들만 올라오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없어진 편의점이 하루빨리 다시 생겨나길 바라본다. 

곧 2,000캐시 되어 가는 필자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 먹으려고 했는데.

토스 앱 아이콘

이번에는 퀴즈 풀고 돈 버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토스'라는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기본적인 송금, 적금, 예금, 대출 등 일반 은행과 같은 업무를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토스를 처음 접하면서 금융계의 구글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첫 화면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심플합니다. 구글은 다른 포털사이트와 다르게 홈페이지 메인에 사용자가 궁금한 키워드를 입력하도록 검색창 외에 다른 부수적인 것들이 없이 깔끔합니다. 토스 또한 다른 금융 어플리케이션과 다르게 접속하자마자 송금액을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혁신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자는 오늘 이 토스 앱에서 돈 버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토스 화면 하단의 전체 메뉴를 클릭하면 행운퀴즈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행운 퀴즈는 사용자가 직접 퀴즈를 만들고 다른 사용자들이 퀴즈를 맞추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퀴즈를 만드는 사람은 퀴즈에 일정 금액을 걸고, 퀴즈를 맞춘 사용자들에게 랜덤 하게 당첨금을 제공합니다. 간혹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토스 퀴즈 정답을 찾기 위한 키워드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퀴즈를 통해 홍보를 할 수도 있으며, 필자와 같이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토스 행운퀴즈 화면 캡쳐

위 이미지와 같이 퀴즈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당첨금액을 입력하고 문제, 정답을 등록하면 아래 퀴즈 목록에 나타납니다. 토스에서 직접 퀴즈를 등록할때도 있으며 일반 사용자(광고주) 들이 퀴즈를 등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필자는 이번 달만 퀴즈 5개 참여하여 소정의 당첨금을 받았습니다. 

토스 행운퀴즈 정답입력창 화면 캡쳐

퀴즈 목록에서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문제를 읽고 아래 '답변 입력'란에 정답을 입력한 뒤 '입력 완료'를 누르면 정답일 경우 당첨금을 주고, 정답이 아닐 경우 다시 정답을 입력하도록 안내합니다. 틀리면 계속 다른 답을 입력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을 계속 틀리면서 재시도하는 사이 문제에 걸린 당첨금의 전액이 소진되면 퀴즈는 종료됩니다. 확실한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포털사이트에 검색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광고, 홍보를 목적으로 퀴즈를 등록하는 광고주들이 많습니다. 사용자들은 당첨금 받아서 좋고, 광고주들은 광고효과 커서 좋고 서로 윈윈입니다.

토스 행운퀴즈 정답 맞춘 뒤 당첨금액 확인 화면 캡처

퀴즈의 정답을 제대로 입력했다면 위와 같은 화면을 확인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금액은 랜덤 하게 주는 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는 281원,  또 다른 문제는 8원이 당첨되었습니다. 당첨금을 받은 퀴즈는 중복해서 풀 수 없습니다. 참여한 퀴즈는 정답 입력 창이 비활성화되어 참여가 불가하도록 처리됩니다. 필자는 토스 행운 퀴즈로 이번 3월부터 오늘까지 2,000원이 넘는 토스 머니를 받았습니다. 토스 머니란 실제 돈과 같이 사용 가능하며 다른 계좌로 송금도 가능합니다. 토스 내에서 포인트와 같은 것이지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달간 퀴즈 몇 개 풀고 2,000원을 번 셈입니다.

당첨금이 작다고 생각하면 작지만 이 돈도 모으고 모으면 생활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필자는 오랫동안 아이폰 사용자다. 예전에 한번 배터리 급 방전으로 사용이 너무 불편하여 리퍼 요청을 했지만 검사 결과 배터리에 문제가 없다며 리퍼 요청을 거부당한 적이 있다. 그때 한 번 너무 불편해서 안드로이드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아이폰 사용자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소비자로서 아이폰의 불편함은 배터리 방전 그뿐이었다. 현재도 6s 사용 중이지만 배터리 1회 교체로 2년 넘게 잘 쓰고 있다. 물론, 배터리 교체는 유상으로 했다. 그때 당시 4만 원대 였던 걸로 기억한다.

필자의 배우자는 아이폰 Xs 사용자다. 예약판매 시작할 때 (2018년도 10월쯤) 구매해서 현재까지 쓰고 있다. 배우자의 핸드폰이 몇 주 전부터 말썽이었다. 배터리 문제도 아니오 이번엔 알림의 문제였다.

어느 날 배우자는 늦잠을 자서 회사에 지각을 하게 된다. 필자에게 본인의 알람 소리를 들었냐고 물어본다. 필자도 듣지 못했고, 의아해하던 중 전화가 와도 소리가 나질않고, 동영상을 틀어도 소리가 나질 않고, 모든 소리가 먹통인 것을 확인했다. 알람 설정뿐 아니라 핸드폰의 모든 소리가 안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설정을 잘못 만졌나? 핸드폰이 진동이나 무음으로 설정된 게 아닌가? 온갖 설정을 다시 확인해 보았으나 설정이 잘못된 게 아니라 핸드폰이 잘못된 것 같다는 판단이 들게 되었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가입되어 있는 카페에도 찾아보고 검색도 해보며, 이 문제의 해결방법이 있는지 먼저 찾아보았다.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는 분들이 꽤 있었다. 느낌이 이것 또한 뽑기의 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이 증상에 대한 대처한 방법과 결과를 정리해 보겠다.

 

1. 핸드폰 재부팅 : 증상 재발함.

아이폰은 배터리 일체형으로 수시로 충전해서 쓰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도 그렇게 사용하는 터라 핸드폰 재부팅은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수준이다. 핸드폰도 기계이며, 기계도 쉴 타임을 주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핸드폰 재부팅을 잘 안 해줘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핸드폰을 껐다가 켜면 그때뿐이지 증상은 다시 재발한다.

2. 공장 초기화 : 증상 재발함.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여 공장 초기화를 해보라는 얘기를 듣고 왔다는 다른 사용자의 글을 보았다. 필자의 배우자는 핸드폰 백업 후 아이폰을 초기화시켰다. 이후 백업한 데이터를 일부러 안 옮기고 초기화한 상태에서 며칠 동안 사용했다. 왜냐하면 핸드폰의 문제인지 일정 앱에 반응하는 오류인지를 확인하고 싶었다. 결론은 초기화한 상태로 며칠 사용하는 중에도 동일한 (소리 안 남) 현상이 재발되었다. 서비스센터를 가도 초기화하라는 말만 한다는데, 서비스센터를 갈 이유가 없어졌다.

3. 애플코리아 상담사와 연결 : 해결안 됨.

답답한 마음의 배우자가 서비스센터에 일단 전화를 걸었다. 하드웨어 적으로 초기화해도 증상이 반복되는데 이 현상에 대해 리퍼나 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다. 답변은 본인들은 하드웨어 적인 문제를 매뉴얼대로 대응하는 것뿐 애플 코리아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 후 애플 코리아에 문의하여 상담사를 배정받았다. 서비스센터에서는 하드웨어 적인 부분을 다룬다면 이 상담사는 소프트웨어 쪽인가? 어쨌든 배우자가 그전 대처했던 상황과 증상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한 뒤 상담사는 배우자의 휴대폰 사용 로그를 받아 분석해 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어차피 리퍼도 안되고 계속 불편하게 사용하느니 동의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협조하기로 했다. 소리 안 나는 현상은 핸드폰을 껐다가 켜면 다시 정상적으로 소리가 나지만 규칙적이지 않은 어느 때에 다시 소리가 안나는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상담사가 안내해준 대로 로그라는 것을 보내주면 본인들이 받아서 분석해보겠다고 한 것이다. 또 한 가지 추가로 상담사가 요청한 것이 소리가 안나는 현상을 핸드폰 언어를 영어로 설정한 후 동영상 촬영을 해달란 것이었다. 그렇게 안내를 받고 증상이 다시 나오기를 기다리며 지내고 있다가 어느 날 아침 또 알람 소리가 안 났다! 로그를 보내준 뒤 필자의 핸드폰으로 증상을 촬영하려고 배우자의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는데 소리가 다시 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언어 설정 후 재부팅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부팅이 되나 보다... (재부팅이 귀찮으시면 설정에 들어가 언어 설정을 바꿔보시면 된다) 상담사가 하라는 대로 해주려다가 기회를 놓쳤다.. 일단, 로그는 보냈으니까 어느 정도 분석은 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동영상 보내달란다. 다시 그 증상이 나오기를 일주일 정도 기다렸다. 

일주일쯤 흘렀을 까 아침에 또 알림이 안 울렸다! 이번에는 그냥 한글인 상태로 동영상을 촬영해서 상담사에게 보냈다. 그리고 뾰족한 해결에 대한 답변은 바로 들을 수 없었다. 답답함에 짜증이 최고조가 될 때쯤 상담사 본인도 아이폰 사용자인데 우리와 동일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잘됐네 로그 이제 상담사가 직접 받아 분석하면 되겠네) 그러면서 최근 소프트웨어 iOS12.3 업데이트가 떴는데 업데이트를 해보란 답변만 듣게 되었다. 업데이트 후 이틀 정도 지난 지금까지는 소리가 잘난다. 제발 이번 업데이트로 오류가 해결된 것이기를 바라본다. 

필자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지 않는다. 살기 위해 숨쉬기 운동, 업무상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위한 손 운동, 출퇴근 때 걷는 게 전부이다. 30대를 넘어가면서 체력이 약해지고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는 있지만 태생이 운동을 즐겨하지 않았던 터라 작정하고 운동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는 평소에 걸을 수 있을 때 실컷 걸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운동량은 0에 가까우니, 걷기라도 하자라는 생각이다. 그러던 와중 직장동료가 걸으면서 돈 버는 앱이 있다고 하여 추천받았다. 그것이 바로 캐시워크였다.

캐시워크 어플리케이션 아이콘

 

어차피 출퇴근하며 걸어야 되는 일정 거리가 정해져 있는데 이왕이면 돈 벌면서 걷는 게 이득 아닌가? 잠시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가자. 걷기 운동은 심장마비 예방, 스트레스 해소, 치매 예방, 녹내장 예방, 하체 근육 발달, 소화기관 개선, 뼈 건강, 폐 기능 향상, 다이어트 당뇨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시워크 설치해서 돈 벌면서 건강해지자.

캐시워크 어플리케이션 메인화면 캡쳐

캐시워크를 설치하면서 처음 개인정보를 입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키와 몸무게(?) 등. 걷기 앱인데 왜 신체 정보를 요구하지라는 의문이 들긴 했다. 입력하고 앱 실행해보니 걷는 것(캐시워크) 뿐만 아니라 인바디 측정(캐시인바디)도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하지만 인바디 측정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였기 때문에 걷기만 해 보기로 했다. 어플 실행할 필요 없이 동작 및 피트니스 (필자는 아이폰 유저이다) 설정만 켜 두면 자동으로 걸음 수를 기록해준다. 

기록된 걸음수는 가운데 동그라미 안에 표시되고,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동그라미 바로 아래에는 걸음수 대비 소모된 칼로리, 걷는 시간, 거리 등이 함께 기록된다. 하단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캐시가 얼마인지 볼 수 있고, '내 쿠폰함'에서 캐시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을 볼 수 있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일간, 주간, 월간 그래프로 기록을 볼수 있도록 되어 있다. 

캐시워크는 100걸음당 1 캐시를 주며, 하루에 100 캐시 적립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즉, 하루에 10,000걸음 이상부터는 캐시가 안 쌓인다는 것이다. 필자는 하루 평균 만보를 넘은 적은 아직 없다. 5월 2일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설치한 뒤 18일 동안 쌓인 캐시(1,221캐시)이다. 한 달 안에 2,000캐시 모을 수 있겠다.

내 쿠폰함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상점으로 가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뽑기도 할 수 있다. 우선 상점으로 접속하면 카페, 베이커리, 이마트몰, 외식, 편의점, 뷰티, 문화생활, 기타 등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걷기만 하면 바로 캐시가 적립되는 것은 아니다. 걸음 수가 올라가면 메인화면 동그라미 아래 보물상자 같은 이미지와 숫자가 뜬다. 1이 떴다는 것은 필자가 100걸음을 걸었고, 저 보물상자를 클릭하면 1 캐시가 적립된다. 클릭하지 않고 자정이 넘으면 보물상자는 사라지고, 보물상자와 함께 있던 숫자도 초기화가 된다. 꼭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정 전에 접속하여 보물상자를 클릭하는 것을 잊지 말자. 

눈치챘을지 모르겠지만, 캐시 적립을 위해 보물상자를 클릭하면 대략 7-8번에 한 번씩 광고가 뜬다. 광고가 뜨면 당황하지 말고, 'X' 버튼을 클릭한 뒤 계속 보물상자를 클릭하면 되겠다. 세상에 진정한 공짜는 없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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